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6.03.27 15:15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은 30일 경남 통영시에 설립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를 지원하기 위해 RCE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은 유엔이 내놓은 '미래세대를 위한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고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란 개념으로 RCE는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교육하게 된다.
연세대 RCE센터는 사회학, 교육학, 정치학, 인류학, 경제학 전문 교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통영 RCE의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 학기(4개월)당 3명 정도의 통영시 공무원을 위탁받아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교육한다.
30일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통영RCE 선포식에는 유엔대학의 한스 반 깅켈 총장과 연세대 정창영 총장, 경상대 조무제 총장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연구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엔은 전 세계 10곳에 RCE를 설립키로 하고 일본 센다이와 오카야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말레이시아 페낭, 유럽의 라인-뮤세지역, 캐나다 토론토, 피지에 이어 지난해 10월 통영을 세계 8번째로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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