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오는 20일부터 제6회 티페스타 통영 개최(23.10, 한산신문 외 5건)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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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페스타통영협동조합은 오는 20~22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6회 ‘티페스타 통영’을 개최한다. ‘티페스타 통영’은 통영 지역 소상공인들과 창작자들이 만드는 독립축제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었고 올해 여섯 번째 축제를 맞이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각자의 혁명’으로 한 명의 사진작가, 여섯 명의 강연자, 3팀의 뮤지션을 초청, 각자의 자리에서 대안적인 삶을 꾸리며 저마다의 작은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와 예술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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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티페스타 통영은 특별히 통영RCE세자트라숲(이하 세자트라숲)에서 개최된다. 세자트라숲은 통영시 용남면 소재의 지속가능한 삶을 체험하는 착한 놀이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통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티페스타통영협동조합은 세자트라숲과의 협업을 기념하며 페스티벌 전체를 제로웨이스트, 저탄소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전일(10월 20~22일), 사진작가 정지운의 ‘Project"g’ 전시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오는 20일 오후 7시에는 이현석 작가가 ‘소설 쓰(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첫 강연을 시작하고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김소영 작가가 ‘어린이가 있는 곳, 우리가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 2시에는 소준철 작가가 ‘그녀들의 끝나지 않는 노오력’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에는 김영옥 작가가 ‘홀로 그리고 함께 할매, 할배 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 간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박정미 작가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으로, 오후 2시에는 최우리 작가가 ‘지구를 사랑해서 외로운사 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후 5시에는 세라트라센터 앞 왕버들나무(아롱이다롱이) 아래에서 일상과 친구, 환경에 대해 노래하는 밴드 유라시아, 포크뮤지션 권나무, 한국 힙합의 전설 가리온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마지막 날 세자트라센터 앞에는 먹거리장터도 준비될 예정이다. 육류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이번 먹거리 장터에서 선보이는 음식은 모두 비건(동물성 식품을 제한하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지향하는 생활 양식)식으로 구성된다.

티페스타통영협동조합 윤덕현 이사장은 “통영이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아름다워졌으면 하는 마음,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오가며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채워지는 통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다양하게 티페스타 통영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통영의 가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경남음악창작소 공연지원사업과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세자트라 레시던시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