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엔대학 본부로부터 통영RCE의 우수사례 해외 초청 발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세자트라숲, 이사장 천영기)이 지난 5월 15일 일본 유엔대학 엘리자베스홀에서 개최된 ‘2023 국제생물다양성의날 심포지엄’에서 통영RCE의 생태환경교육을 생물다양성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이번에 개최된 2023 국제생물다양성의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엔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세계생물다양성 보존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었다. 통영RCE는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초청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 날 심포지엄은 유엔대학, 일본 환경성, 국제생물다양성협약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본 정부와 국제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통영RCE는 ‘국제사회 생물다양성 관련 우수사례 공유’부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발표를 하였다. 이를 위하여 유엔대학에서 발표자를 위한 초청 경비를 제공해 주었으며, 통영RCE는 이언지 교육사업팀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영어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된 통영RCE 이언지 교육사업팀장은 “통영RCE에서 활발하게 진행해 오던 생물다양성과 생태교육이 그 빛을 발하여 일본 정부와 유엔대학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통영RCE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교육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들에게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통영RCE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대한민국 통영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RCE는 다가오는 9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5차 아시아태평양RCE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따라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60여개 도시들의 ESD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통영을 방문하여,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우수한 사례를 학습하고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