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통영 RCE)는 2007년에 이어 '제2기 2008 지속가능발전교육 영어캠프'를 1월7일부터 1월18일까지 2주에 걸쳐 충렬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관내 초ㆍ중등학생 120명(첫주 초등 80명, 둘째주 중등 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현장 체험 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학습의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캠프는 국내 최초로 어학학습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비전을 교육, 통영 지역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적 시야를 겸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내 현직 초․중등교사로 구성된 통영RCE 학교교육분과 내 영어교육팀에서 운영하며, 캠프 기간동안 원어민 교사 1인과 한국인 교사 1인, 보조교사 1인으로 구성된 5개 학급단위(학생 12~13명)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캐나다, 일본, 중동, 남태평양, 스페인 5개 권역의 지속가능발전의 비전을 담은 국제이해교육과 나전칠기, 통영탈춤 등 통영알기 교육을 함께 실시해 국제적 시야와 애향심을 함께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통영시 RCE 관계자는 “앞으로 통영RCE는 영어캠프에서 개발된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을 관내 전 학교에 보급ㆍ확산하고, 학교별 원어민교사 지원을 확대하여 영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발전에 과제를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01월 08일
뉴스출처 : 통영뉴스발신지webmaster@tyn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