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4.26 10:30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06년 3월 국내 도시중 처음으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교육도시로 선정된 경남 통영시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국제포럼이 26일 개막, 28일까지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잠재력을 훼손시키지 않고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란 개념으로 이번 통영 국제포럼은 국내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소개하고 국내외 단체와 개인들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네팔에서 온 해외 관계자 16명과 국내 지방정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나누게 된다.

포럼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무엇인가'와 각국의 교육사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과 창녕 우포생태학습원, ESD 실천 학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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