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 재단법인으로” 운영위 정기총회

  •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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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재단법인으로” 운영위 정기총회 
“지역교육 발전 체계적인 추진 필요하다” 한 목소리 
 
 
통영뉴스발신지webmaster@tynp.com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 운영위원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16일 통영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은경 RCE 위원장 외 교육, 시민사회, 언론, 행정 등 각계에 속한 운영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총회는 21세기 통영발전의 비전을 담아 통영RCE의 연간사업을 확정하고 향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2008 총회에서는 특히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예향의 도시에 걸맞는 창의적인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통영RCE 센터를 건립하고 재단법인화 하는 데에 대한 논의가 더해졌다.

재단법인이 되면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장학사업 등 지역교육발전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통영을 해양교육, 체험교육, 역사문화교육 등 6개 교육권역으로 나누어 도시 전체를 시민을 위한 배움터로 삼기 위한 도시교육장화 사업이 추진된다. 올 여름부터 수륙터 자전거도로와 해양안전관리센터를 해양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한다는 계획과 안정공단 성동조선해양(주)과 지속가능경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획 등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시민교육기관단체간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시민교육분과 위원회 활동과 청소년 세계 RCE 도시 탐방 프로그램, 옻칠예 강좌, 거북선 시민강좌, ‘이순신 대학’과 10월 ESD국제포럼 등 통영RCE의 분야별 사업계획도 소개됐다.

이날 총회에서 모경책 통영시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교육분과가 사업할 수 있는 재원을 만들어 18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들의 의식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면 한다"며 RCE의 재단법인화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박태주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RCE 기반이 어느 정도 구축되었지만 시민들에게 좀더 깊이 다가서야 한다. 재단법인 설립을 기업과 상의해서 기업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자"고 기업과의 연계를 제안했다.

박은경 RCE 위원장은 "통영시민 모두가 평생교육의 대상이다. 통영시민 모두가 환경, 경제, 사회문화적 발전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에 큰 일을 해내는 자랑스러운 통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 중심의 사업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사람이 RCE를 이끌어가는 데에 자부심을 갖고 세계 속의 통영RCE를 만들자"고 총회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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