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지속가능발전 국제포럼 및 RCE총회-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 관계자 참석,25일까지 개최

  •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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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SD(지속가능발전교육)국제포럼 및 제1회 아시아-태평양 RCE(전문지역센터) 총회가 통영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2005~2014년)을 추진하기 위한 연례 국제회의를 아시아태평양 RCE 대륙회의와 함께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 관계 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ESD거점도시인 통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려 세계적인 교육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은경 통영RCE 위원장, 진의장 통영시장, 일본, 중국, 인도 등의 11개국 22개 RCE 대표단과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안지역의 지속가능한 생산.소비와 교육’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25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아시아.태평양 RCE 과제와 방향,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연안관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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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경 통영RCE 위원장

박은경 통영RCE 위원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총회를 통해 통영이 세계와 연계돼 세계 속의 통영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통영이 세계 속에서 지위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위원장은“생산하고 소비하는 행위가 지구인들의 집터와 일터를 빼앗고 있으므로 생산과 소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환영사에서“2011년까지 생태공원을 조성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진 시장은“통영에서 좋은 추억과 아이디어를 많이 찾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교육은 2002년 제57차 UN총회에서2005년부터 2014년을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의 10년(DESD)'으로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 지속가능발전 교육센터(RCE)를 설립했는데 현재 55개 도시가 RCE로 지정돼 있다.
통영시는 UN대학으로부터 2005년 세계 8번째,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RCE지정 도시가 됐으며, 인천광역시는 2007년 국내 2번째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미래세대를 위해 잠재력을 훼손시키지 않고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각종 환경오염과 신종 질병, 빈부격차와 자원 고갈 등 무분별한 산업화의 결과가 결코 우리 모두가 바라던 미래는 아니라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통영RCE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안 정화 활동, 빈그릇 운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RCE를 통해 통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려 세계적인 교육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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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의장 통영시장(왼쪽에서 세번째)외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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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마리오 타부카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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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기자(ginews@naver.com)

뉴스출처 : 거제인터넷뉴스(http://www.gj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