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5일간의 세계 일주, 너무 신나요!”

  • 2009-03-09
  • Hit : 1,951
“5일간의 세계 일주, 너무 신나요!”
제3회 통영RCE 지속가능발전교육 영어학교 개강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에서 큰 뿔 사슴과 뛰놀고 페르시아에 가서 터번을 써보고 스페인에 가서 피카소를 만난다. 투발루로가 지구온난화를 체감하고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실컷 먹어본다. 그리고 통영에 돌아와 더 커진 눈으로 지속가능한 통영의 모습을 되새긴다.

7698-2-7149.JPG
7698-2-7150.JPG
7698-2-7151.JPG


지난 1월5일부터 1월9일까지 초등학생, 1월12일부터 1월16일까지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간의 세계일주'를 재밌고 뜻 깊게 떠나는 '제3회 통영RCE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영어학교'가 통영시 초, 중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려초등학교와 통영초등학교, 통영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21세기 발전패러다임인 ESD와 원어민 영어수업을 접목해 호평받고 있는 통영 RCE ESD영어 학교는 올해에는 수산자원연구소와 폐기물 소각시설, 용남면 동암 갯벌 등을 찾아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도시 통영의 미래 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곁들여 더욱 주목된다.

또 플라멩고를 직접 배우고,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를 찾아 외국인 학생들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미륵산에 올라 문화관광 통영에 대한 마인드도 키운다. 캠프형에서 등교 형으로 전환, 숙박에 대한 부담을 덜어 참여의 폭을 넓힌 제3회 ESD 영어학교는 각 반 12명의 학생에 원어민과 현직 교사, 대학생 보조교사 등 3명의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해 집중력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칠판이나 컴퓨터보다는 풍선, 신문지, 천 등의 간단한 도구를 활용 게임하듯 수업을 즐기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캐나다, 아시아, 스페인 등 매 요일 마다 다른 클래스에 등교해 각 나라별 테마에 맞춘 영어 수업을 체험한다.

영어를 언어로서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통영RCE 학교교육분과위원회 영어 교육팀은 "이번 ESD 영어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을 담은 국제이해교육, 환경교육, 통영알기 교육을 함께 진행, 통영의 아이들이 국제적 시야와 애향심을 함께 고취하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통영뉴스발신지webmaster@tyn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