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와 함께 하는 '5일간의 세계 일주'



통영RCE 지속가능발전교육 영어학교 '5일간의 세계 일주'가 5일 입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첫 캠프를 개최한 이래 3회째를 맞는 통영RCE 영어학교는 통영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5일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현장 체험 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교육 또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캠프가 아닌 가정에서 등하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초등 2개 권역, 중등 1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당 60명씩 총 180명의 참여가 이뤄졌다.

또한 초등 권역은 한려초등학교와 통영초등학교를 중심으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등 권역은 통영중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캐나다, 일본, 중동, 남태평양, 스페인의 문화권 체험과 함께 자기컵 사용, 빈그릇 운동 등의 활동을 병행하게 될 이번 교육에는 10명의 원어민 교사, 10명의 한국인 교사, 14명의 대학생 보조교사가 지도를 맡았으며, 세계 일주가 끝나는 금요일마다 퇴소식에서 영어학교를 통해 배운 것들을 발표하게 된다.


한려초등학교 촌장을 맡은 남정희 교사가 환영사를 발표했다


유광준 기획감사담당관이 축사를 전했다

통영RCE 변원정 팀장이 '5일간의 세계 일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참여한 초등 권역 학생들과 교사들


한려투데이
정선화 (praysk@paran.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