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바다의 땅 프로젝트 실현 준비단계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최우선 추진
국도 77호선 확·포장, 국지도 67호선 개설사업 이행

통영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일 개관했다.
통영시는 올 한 해 동안 시정방향을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 통영’ 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9백여 공직자와 함께 ‘아름답고 풍요로운 통영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왔다는 평가다.
#사회복지분야 성과
△종합사회복지관 준공=시장 공약사업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70억 원의 사업비로 2007년 4월 착공, 지난 9월 존공 및 수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12일 개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지역사회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의 장을 열었다.
△잠포학교 개교, 통영신애원 신축= 장애아동에 대한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활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3일 잠포학교를 개교 운영하고 있다.
또 노후된 모자보호시설인 신애원을 신축하기 위해 12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0월 착공, 올 8월 준공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20세대의 모자세대가 생활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확충, 보육지원 사업=효은, 해송노인요양원을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광도면 죽림에 15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8월에 착공, 현재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월노인요양원 신축사업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죽림 노인복지회관 옆에 6억9천여만의 사업비로 통영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셋째 아동 452명에 대해 15억여원을 지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국도 77호선 확·포장 및 국지도 67호선 개설사업=광도에서 황리까지 국도 77호선을 4차선으로 조기에 확·포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을 수차례 방문 결과 지난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 연말에 마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전동에서 통영대교 입구까지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개설사업은 지난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비를 확정, 내년 연초부터 토지보상을 하게 된다.
△중앙간선도로 및 평인일주도로 확·포장사업=2010년 완료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남 오거리에서 해방교까지의 확·포장 사업은 올 70억 원의 사업비로 오거리광장 구역 내 건물보상 철거와 적십자병원까지의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공사시행 준비를 하고 있다.
평인일주도로 확·포장사업도 2010년 마무리할 계획으로 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해양과학대학에서 갈목마을 입구까지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잔여구간 5.1㎞에 대해 11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사량도 상·하도 연도교 건설사업=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확정짓고 노선을 잠정결정하여 입찰의뢰를 준비 중에 있다. 연기-해간 연육교는 80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8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화근린(서포루)공원조성=12억 원의 사업비로 편입 부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실시했으며 원문생활 공원은 문화재지표조사를 마치고 5억의 사업비로 1만8천㎡의 토지를 보상하고 내년에도 계속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쾌적하고 환경친화적 도시환경조성을 위해=하수관거 정비 BTL사업은 931억 원이 소요되는 이사업은 지난 11월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총 207억 원이 소요되는 욕지·산양 하수처리장과 영운·법송마을 하수처리시설 사업 4건도 올해 착공, 2010년 준공계획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수산업 개혁과 농업경쟁력 강화
△심층가두리 및 참다랑어 양식어장 개발사업 추진=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인 참다랑어 양식어장개발 사업을 위해 1억7천여 만 원의 사업비로 양식개발대상해역 해양환경조사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다랑어 새끼 280여미를 포획, 욕지 앞바다 심층가두리 내에서 시험양식을 하고 있으며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통영해삼 특산품 육성사업=해삼종묘 73만미를 방류하고, 9억9천여 만 원의 사업비로 볼락류, 돔류, 쥐취류 등을 방류했다. 욕지 우도권역 바다목장화 사업은 2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연도 마지막 사업인 인공어초 조성사업을 연말 마무리한다.
△산양읍 이운항=지난 7월 다기능어항 개발대상지로 확정돼 수변산책로, 종합안내센터, 등산로 등 1백억 원이 투자된다. 또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으로 1백억의 사업비로 285척이 감척되고 하반기에 추가로 86억의 사업비를 확보 현재 사업추진 중에 있다.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지원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예·체능분야 인재를 발굴하여 지난해까지 58명에게 2억5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도 음악, 미술, 체육, 문학 분야 35명에 대하여 9억8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RCE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발전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해 용남면 화삼리 일원의 통영 RCE 자연생태공원(생태관) 조성사업은 4억3백만원의 사업비로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편입토지 24만8천㎡에 대해 감정평가를 완료, 내년부터 토지 매입준비를 하고 있다.
#고객만족 행정실현 분야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고객중심주의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7월 29일 17담당 축소 및 32명을 감축하여 조직을 개편완료해 연간 21억 상당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민에게 행복을 위한 민원서비스 실현차원으로 ‘민원마일리지 제도’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미진했던 사업을 비롯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을 최우선시하고 바다의 땅 통영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량상·하도 조감도.
한려투데이 (5500302@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