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직원들이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도시 국내 1호인 통영을 방문해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관한 한.일 교사들의 교류의 장을 연다.
데지마 도시오 총단장 등 30명의 방문단은 31일 통영시를 방문해 2박3일간의 일정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사회와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방문 첫 날 통영시장을 예방하고 이어 통영교육청과 통영RCE를 방문해 이지마 마코트 중등 과학교사의 한일 ESD 네트워킹에 관한 발표를 가졌다.

▲ 진의장 시장이 일본 방문단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통영여중 방문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하나인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수업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일본 교사의 지도 아래 일본의 기모노와 우리의 한복을 입어보고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일본 교사들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참관했다.
방문단은 통영여중 방문에 이어 향토역사관과 세병관을 관람했으며 2일에는 인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현황을 참관한 후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해 한산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유적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일본 유네스코 아시아문화센터의 한일 교사 교류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한일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본 문부과학성 지원 하에 운영하고 있다.

▲ 통영교육청 방문

▲ 한일 교사 교류프로그램으로 통영을 방문한 데지마 도시오 총단장


출처:통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