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텃밭
11기 세자트라 시민텃밭 참가자 모집 안내
Writer_손용환 PD Posted_January 13, 2026

매년 봄이 다가오면 세자트라숲의 텃밭도 조금씩 분주해집니다. 겨울 동안 쉬고 있던 땅을 정리하고, 올해는 어떤 분들과 함께 밭을 가꾸게 될지 기대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합니다. 세자트라숲은 매년 시민들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시민텃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텃밭은 단순한 재배 공간을 넘어, 자연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에도 11기 시민텃밭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태적 실천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농사를 잘해야만 참여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농업 경험이 없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텃밭에는 기본적인 농기구와 관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작물 재배와 관련한 운영 안내와 교육이 함께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재배 과정 전반을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자연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친환경 농법을 기본으로 운영됩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 사용도 최소화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작물이 자라는 속도와 흙의 변화를 지켜보다 보면 이 방식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곳의 텃밭은 ‘편한 농사’보다는 ‘의미 있는 농사’에 더 가깝습니다.



재배를 넘어 지역과 연결되는 활동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개인의 재배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중요한 운영 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활용해 지역 행사와 연계된 활동에 참여하며,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에콜로 농부시장에 참여하여 직접 재배한 작물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로컬푸드의 가치와 친환경 농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합니다. 이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농사의 결과를 사회와 나누는 경험이자, 지역 먹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시민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활용한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지역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직접 기른 작물이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텃밭 활동은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됩니다. 이와 함께 텃밭 참여자 간에는 씨앗과 수확물을 자율적으로 나누는 문화가 형성되어, 지속가능한 재배와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잘 맞는 텃밭입니다 ★
1. 아이와 함께 자연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
2. 유기농, 친환경 농사에 관심은 있지만 시작이 어려웠던 분
3. 바쁜 일상 속에서 흙을 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
4.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고 싶은 분
제11기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2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세자트라숲 홈페이지 에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와 시민텃밭 네이버 카페를 통해 안내 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어떤 분들과 함께 밭을 가꾸게 될지, 세자트라숲은 그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텃밭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