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로 만드는 배움의 힘
통영RCE, 하반기 협력의 약속
Writer_고정화 PD Posted_December 23, 2025

통영RCE는 올 하반기,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세 번의 뜻깊은 협약을 맺었습니다.
대학, 관광기관, 환경교육기관과의 만남은 분야는 달라도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이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과 함께 여는 평생학습,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과 평생교육·ESD 협력
통영RCE는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 지역 평생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잇는 협력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ESD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운영하고, 연구와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교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평생교육과 연결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이어지며, 경남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관광지에서 만나는 배움,
통영관광개발공사와 체험형 교육 협력
통영RCE는 통영관광개발공사와 관광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재단은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어드벤처타워, 디피랑 등 주요 관광시설을 교육 현장으로 제공해 배움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육을 만들어갑니다.
통영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배우는 과정이 관광의 경험으로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관광과 교육을 잇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갈 예정입니다.
숲에서 이어지는 환경교육 네트워크,
경상남도 환경교육기관 협약 참여
통영RCE세자트라숲은 경상남도 내 10개 환경교육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총 11개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원·강사 연수, 학습자료 공유 등을 통해 경남형 환경체험교육의 질을 함께 높여가게 됩니다.
통영RCE는 세자트라숲을 중심으로 연간 약 6,000명의 아이들과 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 속 배움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지역 협력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와의 협력은 결국 하나의 목표로 모아집니다.
지역에서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입니다.
통영RCE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배우는 교육,
지역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차근차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