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통영시 환경교육한마당

우리의 마음과 지구를 지키는 길

 Writer_김민지 책임PD     Posted_​October 30, 2025

 

통영이 영남권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 어느덧 2년. 그동안 통영시는 ‘환경교육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그 결실을 나누고 더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해, 오는 2025년 11월 15일(토), 통영RCE세자트라숲 일대에서 「제2회 통영시 환경교육한마당」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마음과 지구를 지키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청소년·환경교육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체험하고 약속하며 미래 세대와 지구를 지켜갈 힘을 키우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환경교육도시 지정 2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의 장

 

2023년, 통영은 영남권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었는데요. 이는 통영시민 모두가 지닌 환경 감수성과 더불어, 오랜 시간 이어온 지역 차원의 환경교육 활동이 맺은 값진 성과였습니다. 이번 한마당은 지난 2년간의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통영은 지역 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입니다.

정재승 교수의 초청 강연: 기후위기와 마음의 풍경 

 

이번 한마당의 중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초청 강연입니다. 강연 주제는 ‘기후위기와 마음의 풍경: 우리의 마음과 지구를 지키는 길’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가 인간의 정신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회복과 공존을 위한 방법으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예정인데요. 시민들은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자신과 지역, 나아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체험과 학습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부스

 

행사장 잔디광장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10여 개의 교육·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시민들은 직접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지구와 공존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다채로운 활동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환경 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배움의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