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나뭇잎을 타고 가을 여행 떠나요!
Writer_박정민 ESD강사 Posted_Nov 21, 2024
떨어지는 낙엽조차 예술이 되는 계절, 가을! 이 아름답고 멋진 계절을 마음껏 만끽하고 계신가요? 언제 찾아와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세자트라숲이지만, 특히 가을에는 더욱 특별합니다. 길을 따라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주황빛으로 물들고, 은빛 억새 물결이 찬란히 빛나는 이 계절의 숲은 정말 사랑 그 자체입니다.
가을 단풍은 마치 아이들의 웃음 같습니다. 반짝이며 세상을 환하게 하고, 다채로운 색깔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죠. 짧은 순간에도 소중한 행복을 선물하는 계절, 가을은 아이들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가을 책들과 함께했던 깊은 가을날의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 수업에 함께 스며들어 보실래요?
Leaf Man
Lois Ehlert 「Leaf Man」
Leaf Man은 가을마다 꼭 한 번씩 꺼내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죠. 가을 낙엽을 이용해 마치 한 사람이 되어 떠나는 여행을 그려내며, 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들이 닭, 거위, 호박, 여러 가지 야채로 변신해 생동감 있게 모습을 바꿉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은 더 재미있어집니다. 이 책을 통해 친구들은 작은 나뭇잎 하나하나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죠. 책을 읽고 난 후, 단풍과 낙엽을 보는 우리 친구들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까요?
If you find a leaf
Sicuro, Aimee 「If you find a leaf」
따뜻한 동화 한 편을 읽는 듯한 이 그림책은 작은 나뭇잎 하나가 주는 큰 의미를 전합니다. 주인공은 길을 걷다가 나뭇잎을 발견하고, 그 나뭇잎을 통해 상상력 가득한 여행을 떠나요. 이 책은 우리가 종종 놓치기 쉬운 주변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책 속 나뭇잎 여행을 함께하며, 친구들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저도 나뭇잎을 타고 날아보고 싶어요!"
"슈퍼맨처럼 나뭇잎으로 망토를 만들고 싶어요!"
각자 상상한 이야기를 반짝이는 눈으로 신나게 펼쳐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고, 작은 것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상상의 힘이 더욱 자극되었으리라 믿어요.
계절이 주는 신호,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눈과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가을은 변화와 새로운 것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이에요. 작은 행복을 하나, 둘씩 모아보기로 해요!
☺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See you next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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