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할로윈! Happy Halloween!

Trick or Treat 대신 Thank you!

 Writer_박정민 ESD강사    Posted_Nov 14, 2024

 

  깊어가는 10월의 끝자락, 세자트라학교의 가을학기도 물든 숲을 따라 무르익어갑니다. 늘 즐거움으로 가득한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 수업, 오늘은 또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요?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아 평소와는 조금 다른 스페셜한 활동을 준비했어요.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의 할로윈은 단순히 귀신 분장을 하고 사탕을 나누는 날이 아닌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Skeleton hiccups

 

  올해 할로윈을 맞아 읽은 책은 매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홈런북 'Skeleton hiccups'입니다. 해골의 딸꾹질 소리로 시작되는 엉뚱한 모험은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요. 공포의 대상인 해골이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변하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숨을 참아봐!”

“혀를 내밀어봐!”

  저마다 자기가 알고있는 딸꾹질 멈추는 방법을  나누며 즐겁게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결국 친구 유령의 도움으로 해골의 딸꾹질이 멈추게 되는데, 그 유령이 내민 것은 무엇일까요?

The Itsy Bitsy Pumpkin

 

 Fry, Sonali  「The Itsy Bitsy Pumpkin」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 'Jack O’Lantern'이 등장하는 'The Itsy Bitsy Pumpkin'을 함께 읽으며 작은 호박의 귀여운 여행을 따라갔습니다. 이 귀여운 호박이 어떻게 성장하고, 세상과 소통하는지 이야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자원에 대한 책임감도 나누었어요. “작은 호박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엄청나다.”는 메시지는 이 그림책의 큰 매력이죠.

이번 할로윈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장식이나 사탕 대신 제철 과일과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미니 쿠킹 클래스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답니다. 함께 만든 할로윈 쿠키를 나누며, 영어가 단순한 언어의 의미를 넘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따뜻한 교감의 도구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거예요. 

       

즐겁고 맛있게 만든 간식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누기 위해 다회용기를 준비해 온 친구들! 정말 멋져요! 

Happy Halloween, Thank you!

 

  할로윈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축제입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는 할로윈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각국의 문화는 다르지만 나눔과 사랑,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공유하는 공통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마지막으로, “Trick or Treat” 대신 아이들이 외친 “Thank you!”는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의 특별함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한 마디는 사탕과 초콜릿의 교환을 넘어 서로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할로윈의 즐거움처럼 그림책 속에서 세계 문화를 배우고 지속가능성을 이해하는 우리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함께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에서 즐거움과 영어의 재미를 나눠보겠습니다 :D 

☺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See you next time! ☺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 추천도서

✿ September

 - 9월의 펀펀! 영어 그림책 추천: 우리는 일상 예술가! Nature is an artist! 

✿ October

 - 10월의 펀펀! 영어 그림책 추천 ①: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Whispers of the Tr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