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만 세번째로 세자트라숲 이야기에 언급되는 패.스.트.패.션
패스트푸드 아니고 패스트패션이요?
Writer_서보명 책PD Posted_July 13, 2024
벌써 올해만 세번째, 세자트라숲 이야기에 언급되는 주제가 있는데요. 바로 패스트패션입니다.
패스트패션은 패스트푸드처럼 최신 유행을 차용하면서 저가에 의류를 단기로 대량 생산 판매하는 패션 상표 및 업종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계절마다 옷을 잔뜩 사고 유행이 지나면 입지 않는 우리 현대인의 의류패턴이기도 합니다.
패스트패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패스트 패션 업체들은 보통 1~2주일 단위로 신상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심지어 3~4일 만에 또는 하루 만에도 새 상품들로 교체하기도 한대요. 저렴한 가격에 예쁜 옷을 많이 사서 입는 것, 과연 좋은 것일까요?
패스트패션이 환경오염 산업 2위라고요?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2015년 기준 세계에서 폴리에스터(합성섬유)생산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약 7억 톤이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에 맞먹으며 모든 국제 항공편과 선박을 합한 것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해요. 패션산업은 연간 국제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데, 이 비중은 더욱 커질 예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해요.
두 번짼 수질 오염이에요. 패스트패션은 주로 값이 저렴한 폴리에스터 섬유를 사용합니다. 폴리에스터 섬유의 재료는 플라스틱인데, 일반적으로 5kg의 합성섬유로 된 의류를 세탁하면 무려 6백만 개의 미세섬유 조각이 세탁수를 통해 유출되어요.
또 옷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데 면 티셔츠 한 장을 생산하는데 물 2,700리터가 필요하고 이는 한사람이 3년 간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섬유 등의 염색과정에서 처리되지 않은 염료들이 상수원및 지하수 등으로 유출되어 환경 오염과 더불어 국가의 경제적 비용이 가중되어요.
패스트 패션 산업은 옷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오염을 야기하여 오늘날 석유 산업 다음으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어요.
지속가능하게 옷을 입는 방법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