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 시민텃밭 정기교육
벌레박사가 들려주는 유기농 방제 강의 성료
Writer_손용환 선임PD Posted_JUNE 21, 2024
지난 6월 15일, 세자트라센터 행동하다 홀에 약 50여 명의 시민텃밭 참가자와 강의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세자트라 시민텃밭 2차 정기교육에 참가한 가운데 3시간 30분간 실내 강의, 즉문 즉답, 현장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생태도시연구소 대표 이기상 박사가 초청 강사로 ‘곤충의 이해와 유기농 방제’ 하는 주제 아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기상 박사는 강의를 통해 곤충과 익충의 개념, 해충 천적을 통한 친환경 방제법, 해충 방제의 기초 등을 알기 쉽도록 교육을 진행했으며, 또한 강의 시간 내에 해충 사진을 수집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해충에 생태와 방제 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눴습니다. 실내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과 세자트라 시민텃밭으로 이동하여 현장에서 직접 벌레와 응애, 작물 병을 관찰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벌레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봐서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고 천적을 통한 방제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된 유익한 강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텃밭 분양으로만 끝나지 않고 친환경 농업 교육, 시기별 농업 교육, 체험 및 나눔 활동 등 참가자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매년 2월 초 통영시민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합니다. 프로그램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rce.or.kr)를 통하여 공지되며, 누구나 세자트라숲 시민텃밭 카페(cafe.naver.com/sejahteragarden) 가입을 통해 시민텃밭 활동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