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세자트라숲, 개장 9주년 기념 생일파티!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Writer_김민지 PD     Posted_may 28, 2024

 

지난 5월 18일, 통영RCE세자트라숲의 개장 9주년을 기념하는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어 더욱 풍성한 교육장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풍성하게 채워진 교육장터, 어떤 재미난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아요~!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교육장터는요, 개장 9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교육체험과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세자트라숲만의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이번 교육장터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았던 강연은 평생학습도시인 통영시가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통영시 평생학습관과 통영RCE세자트라숲이 공동 협력하여 추진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 작가인 정세랑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지구인 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메시지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세랑 작가와 함께 한 이야기는 여기서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명사초청 강연 with 정세랑

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다시입다연구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21%파티는 옷장 속 잠들어 있는 옷을 교환하는 행사로, 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다시입다연구소의 21%파티를 경남 통영에서 최초 시도하였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자트라숲에서 열린 21%파티의 환경영향력을 계산해보면, 시민들은 물 62,375L로 62명의 1년 음수량을 절약했고, 탄소 1,690,940으로 36회 서울-부산 비행, 30회 서울-부산 이동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감소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이 되었습니다.

잔디광장에서는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을까요?

 

잔디광장에서는 당일 방문객을 위한 자연탐사 체험프로그램인 ▲세자트라숲에 숨은 씨앗과 방탈출게임 기반의 ▲패패파이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알차게 채웠으며, 바라보다 앞 해변광장에서는 BTW세상탐방에 참가했던 통영의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지속가능한 체험 부스, '너 T야?'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오광대, 지구인 MBTI검사, 병뚜껑의 대변신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더불어 충렬여자고등학교와 동원고등학교의 RCE동아리 학생들의 참가로 페이스페인팅, 자원봉사 등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교육장터로 운영될 수 있었답니다.

세자트라숲에 퍼진 변화의 물결 

행사 당일,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는 세자트라숲이 직접 수확한 무농약 매실로 담근 수제 매실음료가 제공되는데 텀블러 지참률이 90% 이상에 달해, 모든 시민들이 세자트라숲을 방문할 때 텀블러를 들고 오는 모습을 목격하며 시민의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통영RCE는 매년 5월, 세자트라숲 개장 기념일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환경감수성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9주년 생일잔치 또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께 세자트라숲의 개장기념 생일파티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