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명의 실천이 곧 세계의 실천! 

4월의 지구촌 RCE 소식

 Writer_김현지 PD     Posted_April 15, 2023

 

요즘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 아시나요? 지구 기후에 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른 상태. 또는, 온실가스의 순배출을 제로와 한다는 개념을 넷제로(net-zero)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10월 28일, 205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한 미래를 위해 한명의 개인부터 국가까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태국정부와 함께 하는 Net-Zero 전략 개발 워크숍!

 

2023년 3월 1일부터 3일까지 유엔 지속가능성 고등 연구소(UNU-IAS)는 태국 방콕에서 ‘Net-Zero 태국:탄소 중립을 위한 전환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어요. 이번 워크숍은 태국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이러한 국가의 여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한국환경공단(K-Eco)의 지원을 받아 태국 왕실 천연자원환경부의 환경 홍보부(DEQP)와 손잡고 개최되었답니다. 

워크숍 동안 Net-Zero 구현에 관한 국제 및 지역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성공적인 탈탄소 접근법과 실천 관행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국이 직면한 Net-Zero 과제를 식별하고 교육 체계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행 계획을 개발했어요. 토론에서는 플라스틱 공장의 폐기물 관리, 친환경 농사로 전환하는 쌀 농가에 대한 정부 지원, 포괄적인 EV(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의 부족, 농지 개간을 위한 농작물 소각, 녹색 호텔 전환 전략, 관광객들의 폐기물 관리 의식과 같은 문제들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워크숍은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통치를 위해 한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여 국가적 역량을 구축하는 K-eco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K-GNP) 프로젝트의 일부였습니다. 워크숍을 돌아보며, 한 참가자는 실질적인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net-zero 개념을 현지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어요. 

국제 환경 및 농촌 개발 회의(ICERD)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순환 경제 교육

 

2023년 3월 4일, UNU-IAS는 제14회 국제 환경 및 농촌 개발 회의(ICERD)에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순환 경제 교육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조직했어요. 이 행사는 지역 차원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 경제 모델을 홍보하는 데 있어 교육, 다중 이해 관계자 협력 및 지역 사회 참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에 대해 지역 전문 센터(RCEs)가 소개되었고, 12가지 목표(특히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를 해결하면서 순환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RCE가 수행한 프로젝트가 논의되었습니다.

기조 연설자인 Usha Iyer-Raniga는 순환 경제 모델을 촉진하기 위해 "다중 R-원칙"을 구현하는 데 모범 사례를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상황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RCE의 대표자들은 5Rs(거절하기,줄이기,재사용,재활용,퇴비화)를 통한 하천 보존 노력, 유기 농업을 촉진하기 위한 역량 강화 계획, 지속 가능한 대나무 생산을 포함한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사업 추진과 예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농민들의 인식 부족, 자원 접근 제한 등 교육을 통한 순환경제 발전 과제가 논의되었답니다. 회의는 파트너십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지역 및 지역적 수단으로서 RCE의 중요성과 순환 경제 모델을 촉진하는 데 있어 역량 개발 및 문제 기반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어요.

파리협정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의 시너지 효과 활용 방안

 

대부분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이 파리 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반열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기후 행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시너지 효과의 잠재력은 특히 도시에서 큽니다. 사실, 2022년 7월 도쿄에서 열린 파리 협정과 지속가능한 개발도상국 간 시너지 강화에 대한 제3차 글로벌 회의는 자연친화적 해결책을 지원하고 생태계 서비스를 포함한 지속 가능성 의제를 전달할 수 있는 도시 수준의 광범위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들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리의 행동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보장하면서 지속 가능한 Net-Zero 전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어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제기된 현재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한 우려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13.7%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 격차도 확대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65년이 되어야 달성될 것으로 추정되었어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NDESA와 UNFCCC 사무국은 파리 협정과 2030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 간 시너지 강화에 관한 제3차 글로벌 회의를 공동으로 소집했습니다. 이 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기후 행동 및 생물 다양성 의제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적인 이행을 강화하고 가속화하며 청소년 주도의 환경 비영리 단체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배경 자료, 주요 권장 사항이 포함된 미래 지향적인 목표, 지식 파트너 네트워크 및 청소년 대표의 보고서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성과물을 작성했습니다. 청년 대표들은 "성장률"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반드시 GDP(국내총생산)로 측정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이 회의는 기후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과정에 부합하고 글로벌,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동을 자극하는 시너지 작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