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배우고 얻어 가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동계방학 근로장학생들의 후기

 Writer_설현중 선임PD     Posted_February 24, 2023

 

 

김수현 장학생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근로하면서 느낀점

 

이번 근로가 첫 근로이기에 출근하기 전에 많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좋은 근로생 분들과 피디님들이 계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당황하는 저에게 항상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평소에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방학 집중 근로를 통해 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자트라숲에서 근로생활

 

일단 매일 아침마다 닭들에게 물과 모이를 준 게 기억에 납니다. 대구대학교 농장에서 산책 할 때마다 염소와 소 같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꿈이 이루어져 기쁩니다. 그 외에도 야생화 품종을 정리하거나 잔디광장 놀이기구 기획 등을 해보았는데, 야생화 품종 정리를 하면서 엑셀 능력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무 비료 심는 작업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근로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

 

출근할 때마다 데려다주셨던 보명 피디님, 퇴근할 때 데려다주셨던 우진 피디님. 제현 피디님, 생태시설팀 팀장님, 현석피디님 모두 감사합니다. 근로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먼저 다가와 주신 근로생 선배님들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점심마다 맛있는 음식 나눠주신 피디님 모두 사랑합니다. 이번 방학 열심히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 

 



이영원 장학생

대구대학교 유아교육과

근로하면서 느낀점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훌쩍 흘러 어느덧 근로를 끝내고 후기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세자트라숲에서 처음 근로를 하면서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었는데, 좋은 직원분들, 근로생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겁고 유쾌하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로를 하는 동안 매일매일 아침 일찍 출근을 하며 부지런히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업무를 해보면서 새롭게 배우고 얻어 가는 것이 많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세자트라숲에서 근로생활

 

저는 교육사업팀 근로생이라 대부분 교육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했는데요!

전영근 작가님 초대전 준비와 마감업무, 도서관 정리, 도자기 프로그램, 채색 프로그램, 교육시설 정리하고 관리하는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를 했습니다! 전혀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업무들도 해보면서 새로운 업무능력도 함양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의 전공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서 더 뜻깊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도서관 정리를 하면서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뒤죽박죽 했던 공간을 저희 힘으로 깔끔하게 공간구성을 하고 분류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낸 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근로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

 

서툴고 부족한 제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많은 피디님들 정말 감사하고, 특히 아침저녁으로 저를 매일 태워 주신 제현피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근로생들도 한 달 동안 함께 즐겁게 일하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갈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더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위상 장학생

경일대학교 전기공학과 

근로하면서 느낀점

 

저는 사무실에서 앉아서 컴퓨터로 근로를 진행하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땀 좀 흘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근로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의 바람대로 밖에서 많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만큼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로가 끝나면 또 다시 나태해질까 걱정이 앞섭니다.   

세자트라숲에서 근로생활

 

도자기 컵 꾸미기, 방충망 보수작업, 퇴비 뿌리기, 제초작업, 도서관 라벨 붙이기, 동물농장 관리, 잔디광장 관리, 공원 안내판 색칠 작업, 비닐하우스 만들기, 창고 만들기 등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들이었고, 이 경험들이 하나하나 모여 저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중 비닐하우스 만들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저의 전담 업무는 아니지만 교육팀 근로 친구들 그리고 피디님과 함께 일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근로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

 

그동안 시설관리와 관련된 일이나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작업 면에서 많이 부족했었는데 저에게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으시고, 좋게 맞춤형 교육을 해주신 시설팀 팀장님 그리고 피디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근로장학생 친구들 믿음이, 영원이, 수현이 나이 많고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대화하는데 참 답답했을 텐데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잘 알려줘서 고마웠고, 매일 심심하지 않게 놀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좀 많이 웃었다. 그리고 먼저 근로를 그만뒀지만 가기 전에 작업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고 간 우영이형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출근길과 퇴근길을 함께 해주신 은석 피디님, 우진 피디님, 제현 피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화장실에서 마주쳐 웃음을 주신 현석 피디님 감사합니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