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ESD 강사 간담회, 1년을 되돌아보며 내일을 준비해요. 

 Writer_박제현 PD     Posted_Jan 27, 2023

 

 

지난 1월 18일 ESD강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도 생태환경체험학습(초등학교 3학년), 자유학년제 지원사업,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ESD강사란?

 

Education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ESD를 통해 환경오염, 에너지 절약, 국제이해, 재난방지,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아이들이 보다 쉽게 현세대의 상황을 느끼고, 생각해 보고, 실천 방법 등을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생태환경체험학습(초등학교 3학년)

 

프로그램별로 올해 신청현황,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어요. 2023년 초등 3학년 생태환경체험학습에 무려 6,000여 명 이상이 신청을 해주셔서 그때보다 강사와의 협업이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입니다. 기존 우천 시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던 빗물이의 하루, 북극곰을 부탁해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 생태환경체험학습에서 졸업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위해 숲, 바다를 주제로 실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비가 와도 세자트라숲의 바다, 숲을 둘러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북극곰과 빗물이의 이야기도 기존 프로그램에 일부 녹여낼 계획이에요. 조금 더 완성도 높아질 2023년 생태환경체험학습, 기대해 주세요!

 

자유학기제 지원사업

 

사천지역의 신청학교가 늘어 통영 13개교, 고성 8개교, 사천 7개교 79학급의 예약 신청 현황 공유하였습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에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지역성을 조금 더 녹여낸 교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육관광

다음으로는 매년 48개 기관 3,423명이(22년 기준) 재단을 방문하여 지속가능성을 배우는 교육관광 프로그램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간의 성인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시민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솔밤시길을 걸어요’. ‘미세플라스틱 표류기’ 등 총 2종의 신규 프로그램 탄생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맛보기

솔밤시길을 걸어요 : 재단의 정화 습지원 부터 시작해 이순신공원을 잇는 산책로로 해안가  언덕에 있는 작은 오솔길입니다. 길을 걸으며 지속가능성과 생태환경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 솔밤시는 통영 사투리로 솔방울을 말합니다.

미세플라스틱 표류기 : 통영RCE세자트라숲 앞바다에서 진행하는 줍깅 프로그램으로 바다에서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에 관해 알아보고 이로 인한 환경문제를 되짚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간담회를 마치며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ESD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시는 강사들 한 분 한 분 열정으로 세자프라숲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시간 서로 간 노하우와 다양한 교육정보 공유로 더욱더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3년도 ESD강사들과 관계자가 세자트라숲을 방문하는 모두에게 지속가능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