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통영RCE세자트라숲으로 가자!

 Writer_박장진 선임PD     Posted_November 25, 2022

 

코로나19가 끝이 보이는 올해 2022년에도 어김없이 경상남도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이 세자트라숲을 찾아와 생태환경체험학습을 하고 갔습니다. 매년 학교와 학생 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올해는 61개 초등학교 4,646명의 친구들이 다녀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이란?

 

경상남도 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태환경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체험처 중 하나로 통영RCE세자트라숲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세자트라숲은 인위적인 학습장이 아닌 자연 그대로 생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놀이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RCE 거점 교육센터로 활약하고 있어 학생들을 교육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자트라숲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학습 운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함양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도록 교육합니다. 

어떤 체험 교육을 받을까요?

 

<세자트라 탐험대>

초등학교 3학년 생태환경체험학습의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세자트라 탐험대가 있습니다. 세자트라 탐험대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건축물로 이루어진 세자트라센터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관찰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과 지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숲길산책>

​숲길산책은 세자트라숲을 산책하며 다양한 육상 생태계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자트라숲을 찾아오는 멧돼지와 세자트라숲 다랭이논에서 자라는 벼 사이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집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동·식물들이 세자트라숲에 사는지 찾아보며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주의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다야 안녕>​ 

바다야 안녕은 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에 대해 배우며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해양 생물을 알아보고 생물종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해양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북극곰을 부탁해>

​북극곰을 부탁해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에 대해 배우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적정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알고 북극곰 가족 살리기 게임을 통해 북극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 실천을 다짐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내년 2023년 초등학교 3학년 생태환경체험학습 신청은 12월에 시작됩니다. 올해에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보완 및 재구성하여 많은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세자트라숲을 방문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쉽고 즐겁게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