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자연과 놀면서 배우는 세자트라숲 생태체험학습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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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삶의 양식을 놀면서 배우는

세자트라숲 생태현장체험학습

 Writer_김지나 PD     Posted_April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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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내음과 함께 통영RCE세자트라숲의 환경생태현장체험학습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세자트라숲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70여개교의 5,000 이상의 초등 3학년 학생들이 신청으로 2022년 예약이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ESD·환경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소그룹으로 운영하는 양질의 교육을 추구합니다. 10~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숲과 바다, 세자트센터 내부와 동물농장까지 1석 3조의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가장 떠오르는 화두인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환경교육]을 생태현장체험학습에 녹여내어, 게임과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삶의 가치를 배우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그럼 세자트라숲의 배우고 나누는 착한 놀이터, 생태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까요?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세자트라숲 속 생태계 관찰 [숲길산책]


 

전 지구적인 운명은 이제 ‘지속가능발전’의 담론을 넘어 자연과 공존을 실현해야만 하는 시대에 마주하였고 그 어느 때보다 공존, 생태감수성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세자트라숲 안에 식물과 열매들을 관찰하고,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을 헤아려봅니다.

[세자트라숲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 4월의 세자트라숲 속 친구]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도룡뇽! 세자트라숲에서 만나볼까요?

 

"저는 주로 해충을 잡아먹어 사람에게 이로운 동물이에요.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니

저를 함부로 잡아가면 큰일 나요! 그리고 봄 철엔 숲 곳곳에 투명하고 길쭉한 원통의 알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눈으로만 관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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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던 다양한 생물들을 세자트라숲에서는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질 수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청정한 물에서만 자라는 도룡뇽, 개구리부터 도둑게, 팔색조, 딱따구리, 고라니까지도 만날 수도 있답니다. 미세먼지, 전염병을 피해 실내에서만 있었던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놀고 즐기며 자연 생태계와 공존하는 삶을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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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소중한 바다 속에 무슨 일이? [바다야 안녕]

 

영 바닷가에선 바다거북 한 마리가 뱃속엔 쓰레기가 가득하고 밧줄에 목에 감겨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아름답고 고요하게만 보이는 바다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우리는 바다를 무한히 넓은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오염을 시켜도 다시 금방 깨끗해질 거라고 생각하죠. 바다 속엔 우리가 쓰고 버릴 플라스틱들이 가득해요. 먹이로 착각한 거북이가 이 쓰레기들을 먹어요. , 어부들이 쓰는 밧줄, 스티로폼으로 인해 바다 생물들은 점차 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최근, 통영 만지도 앞에서 밧줄이 목에 걸린채 죽은 거북이가 발견되기도 했어요. 우리는 죽어가는 거북이를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심화무분별한 대규모 어업으로 해양생물의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는 [거북이 게임]을 통해 이해해봅니다학생들은 모두 통영 앞바다에 귀여운 거북이가 되어 그물망의 통과하고플라스틱 쓰레기 속 먹이를 찾아서 미션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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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트라 앞 바다의 비밀 [석방렴]

석방렴은 사진처럼 돌담을 쌓아 만든 전통적인 물고기잡이로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이에요밀물 때 돌담 안으로 바닷물과 함께 고기가 들어오면썰물 때 돌담에 고기가 갇히겠죠대규모 어업의 부수어획 인해 으로 죽는 바다 생물은 연간 25만 마리라고 합니다잡지 않을 물고기거북이 등은 풀어줄 수 있고어린 물고기들은 돌담 틈 사이로 빠져나가 큰 물고기만 잡히고그물밧줄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건강한 바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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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지속가능한 미래를 발견하는 탐험대 출동 [세자트라 탐험대]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에는 뭐가 있을까? 석탄과 석유 등 자연과 인간을 해치는 에너지가 아닌, 태양, 물, 바람 등 써도 써도 없어지지 않고 매연을 뿜지 않는 착한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설비를 배워봅니다.  

비오는 날 빗물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빗물저금통으로 배우는 물 순환 교육

세자트라센터의 특별한 6단 분리배출 쓰레기통 퀴즈를 통해 배우는 생활환경교육

음식물 쓰레기를 먹은 지렁이 배설물로 퇴비를 만드는 지렁이퇴비장을 통한 친환경농법교육

태양광 발전기적정기술 자전거로 체험해보는 신재생, 대체에너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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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자트라 센터에는 평소 실생활 속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친환경 교육 설비들이 있습니다. 친환경 설비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실생활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어떠한 실천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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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생태감수성을 갖고 미래를 그리는 세계시민 


건물 유리에 비친 나무를 보고 착각한 새가 창문으로 돌진해서 크게 다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건물들이 세워지고, 지구에는 더 많은 새들이 터전을 잃고 죽기까지 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공장식 축산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가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자트라 센터 모든 유리에 부착된 "버드세이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을 배우고, "세자트라 꼬꼬하우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동물복지에 대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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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트라숲은 사람과 식물, 동물 모두 함께 행복하게 어울려 공존하며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부터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생활 규칙을 만들어 지키고 있습니다. 세자트라숲에서 무언가를 더하지(+) 않고 빼는(-) 지속가능한 삶의 양식을 배우고 숲과 바다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온 몸으로 체험해보아요!


통영RCE세자트라숲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협약을 맺어 2017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체결로 현재 경상남도 내 220,000명의 학생들이 매년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환경,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배우고 있으며, 그 중 매년 평균 5,000명 이상의 학생이 세자트라숲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