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지구를 품고 꿈을 실현하다-① [14기BTW]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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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지구를 품고 꿈을 실현하다- 

브릿지투더월드(BTW)

[요리학교 & 기자학교]

 Writer_김지나 PD     Posted_Sept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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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통영의 가을, 매주 토요일 세자트라센터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통영의 꿈나무들이 자랍니다. 통영 청소년들의 제14기 브릿지투더월드 꿈학교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기후변화, 불평등, 해양 오염 등 지속가능발전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는 미래세대가 모였습니다. 꿈학교 프로젝트에서는 통영 청소년들이 지속가능성을 녹여 자신의 미래를 설계합니다. 


9월의 뉴스레터 브릿지투더월드 첫 번째 이야기에서 요리학교와 기자학교의 활동을 살펴볼까요?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요리학교의 채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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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채를 써는 어린 요리사들의 표정에는 집중력이 넘칩니다. 월남쌈 조리법을 배우는 BTW 청소년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드는 요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월남쌈과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식요리라는 점입니다.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 각 재료의 고유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육식 위주의 식단이 많은 산림을 없애고 기후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에게 채식식단으로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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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교에서는 영양성분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채식으로만 구성하여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구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요리학교의 최종 목표는 채식요리 레시피를 개발하여 채식급식을 통영 내 학교에 제안하는 것입니다요리학교 학생들은 채식에 대한 오해를 깨고 통영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더 맛있고 영양 있는 채식 식단을 개발할 것입니다.

 

짜고 맵고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것이 유행이 된 현대사회. 나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로컬푸드와 채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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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통영의 문제를 찾아 알리는 기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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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기자의 역할입니다.”

“통영 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의 지역격차를 다루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집중 취재하고 싶어요.”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통영의 예술가와 역사에 대해 알리겠습니다.”


기자꿈나무들과 현직 방송기자와의 첫 만남, 청소년들의 통영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회의에서 통영의 경제-사회-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재 아이템이 쏟아졌습니다. 아이템이 나오는 배경에서 통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자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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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회의 진행이 끝난 후 기사작성법, 방송기사 촬영 및 편집법, 섭외 및 인터뷰 등의 기자가 갖춰야하는 실무능력을 직접 경험합니다. 본격적인 현장 취재 전 사전교육을 위해 세자트라숲 내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샵 “씨앗상점”에 방문하여 취재했습니다. 사전조사 후 씨앗상점 담당자를 섭외하여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촬영 구도를 배우고 직접 카메라로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앵커멘트와 기자멘트를 작성했습니다.

 

기자학교의 학생 기자단은 통영 내의 경제-사회-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들은 한 편의 기사와 새로운 취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람들의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어떤 주제로 통영의 이슈를 다룰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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