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통영RCE, 유네스코 ESD총회에서 통영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다.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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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네트워크의 힘  

통영RCE, 유네스코 ESD총회에서

통영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다

  Writer_서보명 PD     Posted_  May,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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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베를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 컨퍼런스에서 통영RCE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우수사례로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본부와 베를린 도시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80여명의 장·차관과 2,800여명의 교육환경 이해관계자들과 1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하였고, 베를린 선언을 채택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교육을 위한 구체적이고 헌신적인 발걸음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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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통영RCE의 힘, 네트워크!


통영RCE의 박은경 이사장은 통영RCE를 플랫폼으로 활용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영 내 지속가능발전을 확산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통영RCE의 초기단계였던 2006년, 저희는 통영 내 시민교육기관단체들과 함께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통영 내 교육 확산을 목적으로 모인 이 단체들은 이후 자발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사업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공동사업 뿐만 아니라 각 기관들의 사업들에도 지속가능성을 녹이며 사회변혁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교육파트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에서도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통영교육청과 연계하여 현재 통영 내 전 학교에서는 1명 이상의 ESD전담교사가 있으며, 2020년엔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현재 통영 내 전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에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17차시 수업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세션의 진행을 맡은 UN대학의 연구자인 노구치 후미코는 “2006년부터 이어온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가 사회변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대단하다. 시민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위원회, MOU, 법률 등 시스템을 만들고 학교의 교실이 변하고, 통영 내 각 기관의 비전과 목표가 달라진 실질적인 사회 변혁을 이루어낸 아주 우수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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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흐름 속 통영RCE

 

통영은 2005년 RCE 인증 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10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전지구적 실천프로그램인 GAP(Global Action Programme) 지역사회 분야의 세계 20대 파트너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 2019년 이번 회의의 사전워크숍인 유네스코 심포지엄을 통영에서 개최하며 지속가능성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ESD for 2030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10(2005-2014)GAP파트너기관(2015-2019)을 이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새로운 10년간 흐름으로, 지구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를 제시하고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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