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8기 시민교육위원회, 코로나19 위기 속 문화 소통을 위한 빼꼼콘서트 개최

똑똑 공연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빼꼼하고 화답하지요!

 Writer_김민지 선임PD     Posted_April 29, 2021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꽃향기가 불어오는 지난 28일 통영RCE 8기 시민교육위원회에서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의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빼꼼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 문화 소통을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빼꼼콘서트’는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음률로 위로를 전하였습니다!  

빼꼼콘서트는?

 

'빼꼼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공연장 방문이 어렵거나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입니다!

​관객들은 밖이 아닌 창가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어 참여한다하여 기획 된 '빼꼼 콘서트'는 문화공연의 장을 기다리는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관객에게는 질 높은 공연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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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공연에 필요한 필수인원만 참여,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빼꼼 콘서트는 섭외부터 공연까지! 시민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는데요~ 착한 기획의도 덕분인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재능나눔 참여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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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참여한 팀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트로트 위주의 곡들로 선곡하였으며,

첫 번째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음률을 내는 순수 아마추어 단체 '팬플룻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자타가 인정하는 통영 대표 연예인, 이순택씨의 색소폰 연주와 트롯 열창으로 짙게 썬팅 된 창문 뒤 어르신들의 박수와 ‘앵콜’을 이끌어냈습니다. 

공연의 피날레는 아리랑 국악원의 아리랑 난타팀이 맡았는데요. 국악원은 장구, 난타, 민요, 가야금, 무용 등 우리고유의 소리와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날도 ‘홍시’, ‘찔레꽃’, ‘영암아리랑’ 공연을 선보이자 병실에서 지켜보던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화답했습니다. 

 

빼꼼콘서트가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단비가 됐다

 

경남도립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감동과 벅찬 시간들이었다. 가족과 단절되면서 고립된 시간속에 오늘 시간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사랑의 에너지를 가슴 속에 가득 채워주는 하루가 되었다.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 고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박경원 위원장은 “시민교육위원회와 공연팀들이 지난 몇개월간 준비한 빼꼼 콘서트가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남기를 바라며 오늘 이 공연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경남도립노인전문병원관계자 및 공연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보편화

 

코로나19 위기속에 통영RCE 8기 시민교육위원회가 쏘아 올린 빼꼼 콘서트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하였으며,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기획하여 시민들과 비대면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빼꼼콘서트 공연을 보고 만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울컥한 마음도 들고, 앞으로 보다 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개최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기 시민교육위원회와 함께하는 기관ㆍ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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