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꽃 심을 수 있어요!
꼬마 원예가 체험 교실
Writer_박장진 PD Posted_April 27, 2021
아이들을 위한 너무나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이 많은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고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TV에서, 꽃집에서 아니면 엄마 아빠가 사 온 화분으로만 보았던 예쁜 꽃들을 아이들이 직접 흙과 꽃을 만져보고 화분에 옮겨 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지구가 아파요!
마침 지구의 날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자연 보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자연 속 동물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다면 점점 동물 친구들이 사라지고 보고 싶어도 더 이상 못 볼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꽃을 옮겨심을 화분은 재활용된 플라스틱들을 사용하여 만든 친환경 화분입니다.
조그마한 손으로!
데이지와 메리골드 꽃을 준비하여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꽃을 선택한 후 친환경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처음이라 그런지 조심조심하면서 꽃을 옮겨 심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꽃을 옮겨 심은 후 간략하게 관리 방법도 설명해주고 엄마,아빠 도움 없이 스스로 키울 수 있게 작게나마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쑥쑥 잘커!
어린아이들에게 생소하겠지만 맨손으로 꽃도 옮겨 심고 들어봤겠지만 다시 한번 자연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배웠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양하고 좋은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밖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