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작곡가 윤이상 강의로 시작한 통영RCE 8기 시민교육위원회

  • 2021-03-24
  • Hit : 1,363

 

통영RCE 8기 시민교육위원회, 통영 출신 예술가 탐구

제1장, 작곡가 윤이상을 만나다

 Writer_ 김민지PD     Posted_March 24, 2021

 

3cc5287e492dc94116d176b787dd5649_1589605541_4331.jpg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통영 출신 예술가 탐구 '윤이상 작곡가'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3월 월례회의를 '작곡가 윤이상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윤이상기념공원의 메모리홀에서 20개 기관단체가 함께 모여 주요 활동을 함께 논의하며 월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bcd6aad7acdc8e61c7824a902c7587d8_1616745648_1067.jpg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생애와 음악 활동 


이날 강의를 맡은 이중도 통영국제음악재단 윤이상기념관 팀장은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 선생님의 생애와 음악 활동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bcd6aad7acdc8e61c7824a902c7587d8_1616745707_6807.jpg
 

특히, 윤이상의 생애 전환점으로 1955년 서울시 문화상 수상 후 거금 1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아 39세 늦은 나이에 유럽 유학을 결정한 점, 다름슈타트에서 현대 음악의 거장 존케이지와의 만남, 그리고 스승 보리스 블라허 교수로부터 "당신 속에 있는 것으로부터 음악을 시작하세요" 라는 조언을 듣고, 음악의 방향성을 결정한 일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bcd6aad7acdc8e61c7824a902c7587d8_1616745719_9946.jpg
 

마지막으로 “윤이상 선생님은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음악기법을 적용시키면서 당시 침체기를 맞았던 유럽의 음악이 새롭게 꽃피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일 방송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에, 뉴욕 브루클린 음악원은 음악 역사상 최고의 음악가 44인 중에 한사람으로 윤이상을 선정했다”면서 “윤이상의 음악적 원천은 바로 통영이었고, 그가 통영 사람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개했습니다


bcd6aad7acdc8e61c7824a902c7587d8_1616745730_258.jpg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다가오는 비대면 공연 '빼꼼 콘서트'

 

그리고, 8기 시민교육위원회의 야심찬 계획!

다가오는 4월 28일에는 경남도립 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빼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갈증을 느끼고 있을 어르신들과 노인병원 근무자분들을 위하여

창문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어 귀로 음악을 들으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빼꼼 콘서트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또 준수하여 철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