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롭게 변화된 공간들

세자트라숲에서 알리는 시설 소식

Writer_손용환PD    Posted_March 23, 2021

봄을 알려주는 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려 세자트라숲에는 봄이 찾아온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여러 꽃과 풀이 푸릇하게 변한 요즘 많은 방문객이 세자트라숲에 방문합니다. 세자트라숲에서 즐기는 가벼운 산책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더해줄 것 같습니다. 방문객과 교육생이 쾌적하게 세자트라숲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며 여러 공간들을 새롭게 정비를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간이 변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잔디광장

 

잔디광장은 세자트라숲 입구에 위치해있으며 여러 행사를 진행하거나 방문객이 일광욕을 즐기고 가볍게 운동을 하는 공간입니다. 잔디광장에 조성된 잔디들은 있는 그대로 가장 자연스럽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은 잔디 곳곳에 훼손된 부분이 많아 이 부분을 모래와 잔디로 보수 하였습니다. 바닥이 파인 부분은 메꾸고 자가발전놀이터에 야자매트를 새로 설치하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푸른 잔디를 제공하기 위해 잔디가 자랄 동안 잔디광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금요일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원두막

세자트라숲에는 총 세곳(아롱이다롱이 앞, 잔디광장, 해안가)에 원두막이 있습니다. 방문객이 자유롭게 보전된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인데요. 2년 주기로 교체하던 천연 초가 원두막을 친환경 너와 지붕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너와 지붕은 지름 30cm 이상의 나뭇결이 바르고 잘 쪼개지는 적송 또는 전나무 등을 토막 내서 붙인 지붕입니다. 너와의 수명은 7~20년 정도 수명이 길며 해풍으로 인한 원두막의 부식 또는 다른 영향을 줄여줍니다.

초가지붕과 다른 느낌의 너와원두막에서 봄을 맞으러 세자트라숲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떤가요.

해양생태교육장

세자트라숲 해변 쪽에 위치한 해양생태교육장은 총면적 97.5㎡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고,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앞바다를 배경으로 환경생태교육, 해양생물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서체험동이란 이름에서 2021년에 해양생태교육장으로 변경되어 대관 및 교육,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전년도에 바닥공사와 누수, 페인트 공사 등과 냉난방기 설치를 하였습니다. 올해 테이블, 의자와 대형모니터를 설치하였고 다음 달 블라인드와 선반 등을 설치하여 교육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제공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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