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동계방학 근로장학생들의 후기 한 마디

  •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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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방학 근로장학생들의 후기 한 마디 

 Writer_김예진 근로장학생     Posted_February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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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 시설팀, 이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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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하면서 느낀점 ]


 이제 4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라 그런지 진로나 취업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세자트라숲에서 근로를 하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피디님들에게 좋은 자극을 받아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근로를 하면서도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것들을 배워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 ]


 이번 동계근로 시작과 함께 제일 처음 하게 된 일이 세자트라숲 닭장을 새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닭들에게 새집을 지어주고 이사도 시켜 주었는데요. 처음엔 여기가 어딘가 싶어 어리둥절하던 녀석들이 지금은 곧잘 집에도 잘 들어가고 밥 먹을 시간이 되면 앞에 나와 기다리던 닭들에게 정이 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로를 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세자트라숲 식당 이모님의 손맛 덕분에 점심시간이 늘 기다려졌습니다. 한 번은 점심시간에 감자탕을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을 싹싹 비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근로가 끝나면 맛있는 세자트라숲 점심을 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근로 후 하고 싶은 말 ]


 항상 근로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근로를 하면서 피디님들께 얻어 가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느낍니다. 이번 동계근로는 지난번 보다 근로 기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지만 있는 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여러 피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놀러 오겠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 교육팀,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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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하면서 느낀점]


 근로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을 열기 위해 ESD 17가지로 분류하여 도서를 정리하였습니다. 책을 정리하다 보니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좋은 책이 많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꼭 도서관이 열려 ESD에 관한 좋은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세자트라숲에는 좋은 환경, 맛있는 밥이 있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통영 세자트라 센터를 탐방하며 게임 시뮬레이션을 하였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탐방을 하며 세자트라숲 건물에 대해 인상 깊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출근하는 길에 햇빛에 비추는 바다와 퇴근하는 길에 보는 노을이 비치는 바다를 보며 센터를 출퇴근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재밌는 경험, 좋은 기억을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로 후 하고 싶은 말]


 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서툴지만 많이 챙겨주신 피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근로를 하게 되면 안 좋은 상황이 끝나고 많은 프로그램을 할 때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짧았던 한 달 반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 행정팀,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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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하면서 느낀점]


 엊그제 근로 장학생 소개 글을 쓴 것 같은데 벌써 후기 글을 쓰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생활패턴과 모든 것이 세자트라숲에 맞추어져 있다가 이렇게 마무리를 지으려니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단지 일만 하다가 방학을 보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많은 것을 얻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이나 능력을 키우고 직접 만든 것들이 SNS에 업로드 되어 쓰이는 것을 보면서 뭐라도 하나를 배우고 가는 것 같아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


 SNS에 대해 웃픈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홍보 쪽으로 업무를 맡아서 하다 보니 SNS관리에 많은 집중을 했습니다. 한 번은 나뭇가지와 솔방울을 이용해서 그림자놀이를 이용한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 팔로워가 많이 늘어난 적이 있습니다. SNS관리로 수시로 확인하다 보니 나중에는 제 SNS 들어가는 것조차 어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인스타 팔로워 2천까지 두 명 남았는데 근로가 끝나기 전에 2천을 찍고 가고 싶네요! 또 지금까지 만든 것들이며 만들면서 들은 조언, 회의준비, 점심시간 등 여기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이 스쳐 지나가네요. 좋은 경험과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로 후 하고 싶은 말]


 한 달 반이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쉬움이 많습니다. 처음 근로를 한다는 걱정과 달리 따뜻하게 반겨주신 국장님과 모든 PD님들, 근로 분위기에 한 번 더 치이고 갑니다. 이젠 다른 곳에서 일도 못하겠어요. 편안한 환경과 가끔 내려먹는 커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음 근로 때 오게 되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자트라숲 소식을 들으면서 다시 올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만약 다시 오게 되더라도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