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제13기 브릿지투더월드 온라인상영회로 프로젝트를 끝맺다.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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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브릿지투더월드 참가자 영상프로젝트 대장정 막 내려 

'2021 우리 아직 늦지않았어요' 

 Writer_ 서보명 PD     Posted_January 27, 2021

 

3cc5287e492dc94116d176b787dd5649_1589605541_4331.jpg2020년은 우리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재난을 만난 해였습니다. 청소년에게 큰 혜택인 탐방을 제외하고 브릿지투더월드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담당자로서 고민도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탐방 대신 올해는 기후위기라는 콘텐츠와 영상촬영 및 편집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지난 1월 9일 토요일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는데요. 청소년의 열정으로 뜨겁고 아름다웠던 그날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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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2021, 우리 아직 늦지 않았어요. 


2021년 1월 9일 토요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참가자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2020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2021년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2021, 우리 아직 늦지 않았어요'라 타이틀을 정하고 진행된 이번 온라인 상영회에서는 지난 6개월 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총 8개의 영상을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청소년의 일상을 다룬 '곧, 다시 Blooming'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두 번째 지구는 없습니다'와 '라이트', 기후위기 속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기후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세대가 하고 싶은 말', 그리고 기후위기 속 개인의 책임감과 행동을 촉구하는 '그것이 당신의 행복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외면하고 있었던 현재의 지구', '내가 지켜야 하는 것', '환경을 지키는 ECO DAY'를 이번 영상상영회에서 선보였습니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담은 영상은 함께 한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은 유튜브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홈페이지 '영상자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프로젝트를 마친 참가 청소년들의 후기 

 

"청소년의 시각에서 코로나19로 달라진 우리의 삶을 둘러보고 일상 속 환경문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재난으로 찾아왔고 인간이 편히 살기 위해 희생된 지구를 위해 인간이 노력해 다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브릿지투더월드를 신청할 때만 해도 영상에 대한 틀을 잡는 것에만 흥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연출과 촬영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해 깊숙이 배울 수 있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영상 제작을 위한 기초수업에 환경 이슈가 접목되어 있어서 영상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기 큰 양분이 되는 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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