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러대화대학생 캠프 x RCE동아리가 만났다!
기나긴 여름장마가 끝나고 해가 쨍쨍해질 무렵, 통영RCE세자트라숲에 한국, 러시아 대학생 60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을 배우러 머나먼 서울에서 새벽1시에 도착한 그들! 그리고, 그들을 만나러 온 RCE동아리원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제10차 한러대화대학생캠프란?
한러대학생대화는 2010년부터 진행해온 주요사업으로 한국과 러시아 전 지역대학에서 선발된 다양한 전공자들이 토론과 문화체험을 통해 향후 양국 간 차세대 협력의 근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활동을 진행하여 통영RCE세자트라숲을 방문해주었습니다.
한러대화대학생캠프, RCE동아리 학생을 만나다
캠프 측의 요청으로 RCE동아리 학생들이 교내활동발표를 하였습니다. 외국인 앞이라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노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었는데, 멋지게 해낸 우리 RCE동아리 학생들! 통영고등학교는 국내 노인-청소년의 이슈를 발표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스킨쉽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관련된 학교와 학교주변 분들과 함께한 활동 그리고 오카야마를 다녀온 일화를 이야기해주며 지속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통영여자고등학교는 기아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학교 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포스터를 만드는 활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충렬여자고등학교는 공정무역 관련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통영에 공정무역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게릴라카페를 운영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진행하는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동원고등학교는 학교 급식 쓰레기 문제를 줄인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동원고등학교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빈그릇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2/3이 줄어들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 질문세례가 무려 40분 동안 쏟아졌습니다.
러시아 문화를 배우다
발표를 끝 마치고 러시아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마트로시카를 만들어보는 시간! 마트로시카는 러시아 전통인형으로 인형 안에서 인형이 계속 나오는 러시아 전통인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