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로 뭉친 첫 도전!
한산대첩 노젓기 대회 참가 뒷이야기
Writer_고정화 PD Posted_August 16, 2024
지난 10일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죽림만 해상에서 열린 제15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일반부)에 참가했습니다. 숲지기들은 이번 노젓기 대회가 첫 출전이라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RCE스럽게 패기로 똘똘 뭉쳐서 대회에 임했습니다.
패기로 뭉친 첫 도전...
연습 첫날에는 숲지기들과 함께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노젓기 코스 라인을 벗어나기도 하고, 노 젓는 합이 맞지 않아 속도가 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기 넘친 숲지기들은 연습이 끝날 때마다 보완할 점, 기록, 루틴 등을 분석하며 열정과 기술을 공유하였습니다.
연습벌레, 숲지기들의 노력
그렇게 숲지기들은 새로운 도전인 한산대첩 노젓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자 이틀간 1시간씩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요령을 터득하고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연습벌레 숲지기들은 가장 먼저, 가장 늦게까지 연습하며 서툴지만 처음보다는 노하우를 많이 쌓으며, 서로의 합을 맞추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대회 주체측에서도 열정적인 숲지기들에게 아낌없이 격려해 주셨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
그 결과, 대회 당일 예선 D조에서 2등으로 예선을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숲지기들은 예선 통과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얻었으며 서로를 격려하였습니다. 비록 준결승에서 안타깝게 결승까지 진출하지 못했지만, 첫 도전이라는 의미와 땀 흘리며 노력하다 보면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내년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번의 승리와 1번의 패배였지만, 숲지기들은 기쁜 마음으로 내년 노젓기 대회를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울러 숲지기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강구안 일대에서 진행한 한산대첩 부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통영 시민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영RCE는 <통영바다의 강태공을 찾아서> 부스에서 '낚시골든벨', '바다 게임'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의 변화와 오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통영바다의 강태공을 찾아서>부스 이야기 들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