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아름다운 네가 물에 잠긴다니 잠을 못자겠어”

  • 2008-12-13
  • Hit : 2,316
“아름다운 네가 물에 잠긴다니 잠을 못자겠어”
통영RCE 투발루 '작품' 인터넷서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


통영뉴스발신지webmaster@tynp.com

read.php?idxno=7116



통영 청소년들과 함께 함께 투발루를 방문하고 온 디지털 아티스트 윤명진씨의 포스팅(http://blog.naver.com/2x5)이 9월 3일 네이버 블로그 섹션 메인에 노출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RCE의 청소년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인 BTW(Bridge to the World) 중 패션인피니티팀과 함께 투발루를 다녀온 윤명진씨는 세계 최초의 환경난민국가인 투발루의 해수면 상승이라는 아픔을 달래는 의미로 바닷가 돌들에 일회용 밴드를 붙이는가 하면, 바다에서 머리를 깎는 퍼포먼스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뜨거운 격려를 받고 있다.





또 co.tv라는 투발루 국가 도메인을 판 사정과 투발루 정부가 국토포기를 선언한 절대적 위기 이면에 주민들은 여전히 낙천적이어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다며 투발루 아이들이 헤엄을 치고 공항에서 마음껏 뛰노는 이채로운 모습을 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렇게 멋진 곳이 사라진다니 안타깝다” -프리데블, “지구온난화에 대해 같이 생각해봐야겠다” -파란우산, “지구상에 환경난민이라는 말이 절대 나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몽중인 “아름다운 저 모습을 지키기 위해 작고 소소한 것부터라도 실천해야 겠다” 등 포스팅 하루만에 40여 개의 댓글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의 마음을 가쁘게 나누고 있다.





특히 “투발루가 사라진다니 잠 못 드는 밤이 될 것 같다. T 여고 학생일동” -sss8421 등 통영 지역 학생들의 댓글이 눈에 띄고, 통영의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 통영시와 통영RCE에 대한 찬사의 댓글도 보인다.

윤명진씨는 “통영의 청소년들과 함께한 투발루 여행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모두 밝고 선생님도 친절하셔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통영RCE에 감사를 뜻을 전해왔다.

통영RCE의 변원정 팀장은 “이번 작품으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공감대가 자연스레 확산되는 것 같다. 좋은 작품을 포스팅한 윤명진씨의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김치샐러드’라는 닉네임으로 더욱 유명한 윤명진씨는 ‘녹차군 이야기’와 ‘쌀로 표현하는 28살 인생’ 등 작품마다 숱한 화제를 뿌렸고,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블로그 직접 가기 : http://blog.naver.com/2x5/140055059627


[뉴스출처 : 통영뉴스발신지(http://www.tyn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