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 청소년, 1박2일 서울 방문

  • 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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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청소년, 1박2일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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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인 BTW(Bridge to the World) 최종 예선에 올랐던 통영 청소년들이 서울을 탐방, 출향인 명사를 만나고 유네스코와 환경운동연합 본부 등을 둘러보며 더 큰 꿈을 가슴속에 키웠다.



아깝게 글로벌 탐방 기회를 놓쳐 내년을 기약하던 이들 1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통영을 출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회에 참석하는 등의 1박2일 뜻 깊은 일정을 보냈다.




서울을 방문한 학생들을 초청한 출향인 김윤 모토로라 대표이사는 양재동 모토로라 본사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더 큰 꿈을 꿀 것을 주문했다.




통영여자중학교 3학년 임소영양은 “대기업 회사원이 되는 게 내 꿈이었는데, 통영 출신의 대표이사님을 만나고 나니 한결 자신감이 생기고 글로벌 기업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김윤 대표이사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점심을 마친 청소년들은 명동에 위치한 한국 유네스코 위원회를 찾아 유네스코가 단지 세계문화유산을 지정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 과학, 정보와 협동 학교 같은 분야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또 건물 옥상에 조성된 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콘크리트 도심 속에서도 얼마든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오아시스를 만들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문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청계천 일대를 거닐며 도시와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학생들은 통영RCE 추진기관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를 방문 대학 홍보위원으로부터 캠퍼스와 제반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학 진학에 대한 각오를 높였다.




이어 환경운동연합 본부를 찾아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 방지하기 위한 노력들을 공부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쓰는 현장을 견학했다.




통영고등학교 2학년 옥호범 학생은 “서울에 다녀간 적은 많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운 적은 없다”며 “청소년을 위해 일하는 곳이 아주 많고, 청소년이 꿈을 펼칠 무대도 무한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속가능한 통영의 미래를 이끈다는 의지를 다졌다.



[뉴스출처 : 통영인터넷뉴스 www.ty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