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시 중. 고생 대상 세계 탐방

  • 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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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 고생 대상 세계 탐방
탐방 앞두고 충렬사서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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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인 ‘2008 Bridge To the World'(이하 BTW)에 최종 합격한 3팀, 17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드디어 세계로 향한 첫발을 디딘다.





▲ 출정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진의장 통영시장




통영RCE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충렬사에서 BTW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한 각 학교 교장과 일선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은 장도에 오르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참배를 하고 있는 탐방단




이날 대장정에 오르는 학생들은 이 충무공의 영전에 서서 참배 하고, 장군의 기개와 통영인 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외국문화를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 사진 (좌)김태헌 TTL팀장과 푸르지오 정현정 인솔교사의 탐방단 대표선서



탐방에 나서는 팀은?




글로벌탐방에 나서는 3개 팀은 TTL(Tongyeong Teenage Leaders; 김태헌 외 5명), Passion Infinity 팀(최병민 외 5명), 푸르지요(하민종 외 4명)다.





▲ Tongyeong Teenage Leaders(TTL)팀




이 중 7월14일 가장 먼저 글로벌 탐방에 나서는 팀은 TTL. 통영고등학교와 통영여고, 충무여중, 충렬여중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팀은 한 달 여의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의 ‘카리비나 축제’에 참가한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우리 통영의 축제문화에 대해 주인의식이 없다면 한산대첩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굴 축제 등 통영시의 축제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어렵다고 판단, 청소년의 가장 행렬 퍼레이드와 음악제와 예술 작품 전시회 등이 곁들여진 카리바나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통영시 축제를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배운다는 각오다.





▲ Passion Infinity 팀



통영고등학교, 통영여고, 통영여중 학생들로 구성된 Passion Infinity 팀은 최근 G8 정상모임에서도 의제로 부각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러 7월20일 남태평양 군도로 향한다.




기후변화가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나타나는 남태평양 군도의 섬에서 그 실태와 절박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돌아와 그 경험을 친구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공유하겠다는 각오다.




이들이 방문하려는 곳 중 투발루는 해수면이 상승하여 국토가 물에 잠기고 있는 세계 최초의 환경 난민 국가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웹아티스트, 공공미술가들과 퍼포먼스를 포함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 푸르지오 팀



5명의 팀원이 모두 통영여고 학생들로만 구성되어 눈길을 끄는 푸르지요 팀은 7월23일 독일 뮌헨으로 날아간다.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 아이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도시, 청소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도시를 꿈꾸는 이들은 그 표준 모델인 뮌헨을 찾아 청소년의 시각에서 하나하나를 배울 계획이다.




특히 대학교 수업을 어린이들에게 그대로 가르치는 ‘어린이 대학’에 참여해 강의 과정과 경험을 보고할 예정이다.




글로벌 탐방에 나서는 학생들은 5월19일 최종 선발 된 뒤로 두 달 여 동안 한산대첩제전위원회, 푸른 통영21, 해양소년단 등 통영시의 각 단체를 찾아 통영의 역사, 문화, 예술과 탐방 주제에 관한 기초 지식을 쌓았고, 서울에서 초빙된 강사진으로부터 현지 여행에 꼭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숙지했다.




통영RCE 변원정 팀장은 “이순신 장군의 드높은 기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세계 어디서든 당당한 통영의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출정식을 충렬사에서 갖는 의의를 전했다.



[뉴스출처 : 통영인터넷뉴스www.ty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