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 3개팀 17명 확정

  •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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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2 오전 6:23:49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 3개팀 17명 확정
통영청소년들 세계 RCE 도시에서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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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통영센터인 통영RCE가 처음으로 마련한 청소년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인 ‘2008 Bridge To the World'(이하 BTW)의 최종 합격자로 3개팀 17명이 결정됐다.



22일 통영RCE는 최근 개최된 BTW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 최종선발대회에서 TTL 팀 김태헌 외 5명의청소년들이 발표한 ‘설렐 수 있는 통영의 축제를 찾아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Passion Infinity 팀 최병민 외 5명의 ‘기후 변화, 특히 온난화가 섬에 끼치는 영향의 실태를 찾아’가 그리고 피지로 푸르지요 팀 하민종 외 4명이 발표한 ‘청소년들이 활기찬 생태도시 통영, 그 꿈을 위해 독일 뮌헨으로!’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통영RCE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통영의 중.고등학생 257명이 자원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0여 명의 예비합격자를 선발하고 관심분야 별로 9개의 팀을 만들어 최종선발전을 가졌다.




이날 각 팀의 탐방계획 발표는 빔프로젝트를 쓰기도 하고 퍼포먼스 등 심사위원도 예측하지 못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팀웍을 맞춰가며 여러 가지 조사, 탐문,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통영 청소년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팀을 응원하는 친구들과 학부모가 함께 해 열기를 더했다.




통영RCE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부분의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대학생과 일반인 위주로 꾸려진 것과 달리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종합격한 팀은 세계 RCE 도시를 탐방해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한 갖가지 주제별 자료 수집, 조사, 연구, 인터뷰, 견학 등의 활동을 하고 귀국 후 탐방 보고를 하게 된다.




통영RCE 변원정 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BTW를 통해 세계 RCE 도시에서 체험하고 학습한 것을 통영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엔이 선정한 세계 RCE 도시는 통영시를 비롯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타임지 선정‘꿈의 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해가고 있는 ‘태양의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외 일본의 센다이, 인도의 코다구, 스웨덴의 스코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케냐의 나이로비 등 세계 47곳이 지정되어 있다.

- 자료출처: 통영인터넷뉴스 (http://www.ty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