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28일, 경상국립대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와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남 지역의 평생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남지역 평생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ESD기반 성인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연구·포럼·세미나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기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지역사회 평생교육 체계와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통영RCE는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한 ESD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RISE사업단은 경남 지역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할 전망이다.
협약기간은 2030년 2월까지이며, 사업 상황과 필요에 따라 연장 또는 조정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RCE 관계자는 “지역대학과 지역ESD기관이 협력함으로써 경남의 평생교육 체계가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견고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시민의 학습기회가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