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세자트라숲(이하 통영RCE)은 지난 28일, 우포생태교육원(원장 정대수)에서 열린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협력기관 협약식’에 참여해, 경상남도 내 10개 환경교육기관과 함께 재단을 포함한 총 11개 기관의 도내 환경체험교육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원·강사 역량 강화 연수 ▲학습자료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맞춤형 환경체험교육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통영RCE는 2017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주기로 도내 환경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 참여를 통해 지역 환경 교육의 내실화와 협력 기반 마련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통영RCE는 센터 내 숲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환경체험 교육 '배우고 나누는 착한 교육 놀이터'에는 연간 약 6천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세자트라숲의 자연과 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배움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경남의 환경교육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보다 알차고 수준 높은 환경체험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