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난 10월 1일자로 강순옥 전 초등학교 교장을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강 사무국장은 1963년생으로, 지난 1986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39년간 초등학교 교사·장학사·교감·교장 등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치며 경남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양산 지역에서 다수의 학교를 이끌며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원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단은 강 사무국장이 현장에서 길러온 경험과 리더십이 통영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순옥 사무국장은 “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 세대가 기후 위기, 환경 문제, 사회적 불평등 등 복잡한 현안 속에서 올바른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넓혀 통영을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원순환 프로그램, 청소년·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환경·생태 교육 ▲시민 주도 실천 활동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