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 청소년, 지속가능한 행복 찾아 떠나요!(24.11, 한산신문 외 4건)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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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청소년, 지속가능한 행복찾기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 24명 수료, 해외탐방 및 국내탐방 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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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 이사장 천영기)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이 지난 16일 통영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브릿지투더월드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나누며, 전문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세상탐방단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브릿투더월드 부스는 큰 관심을 받았는데, 각 팀이 준비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과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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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수X는 <채식마스터 버거타이쿤 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채식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며 채식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 사심없조는 <사심가득한 통영자랑 대회>를 통해 통영의 숨겨진 매력과 지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 오란다는 <통영 비전핑 꿈BTI>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의 재미를 더하며 청소년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고, ▲ 창우와 아이들은 <봉사하는 우리(봉우리): 봉사, 어디까지 해봤니?>를 통해 봉사활동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마지막으로, ▲ 핫식스는 <행복한 쓰레기의 여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나눴다. 이번 부스 활동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과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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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팀으로 이루어진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의 24명의 청소년은 스스로 지역 문제를 탐구하며 채식 공감, 청소년 놀거리, 자원순환, 지역에서의 진로 찾기,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를 선정하며,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통영 탐방, 전문가 인터뷰, 기관 방문,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문제를 분석했다. 또한, 해결 방안 실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행복>이라는 주제 안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2024년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국외탐방에는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채식에 공감할 수 있을까?(미지수X)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통영 곳곳에서 잘 놀 수 있을까?(사심없조)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잘 쓰고, 버리는 지속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핫식스)라는 주제로 활동한 3개 팀이 선정되었다. 이들 팀은 자신들의 주제와 관련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 세계 190개 RCE 도시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세상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탐방은 ▲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통영에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을까?(오란다) ▲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의 봉사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까?(창우와 아이들)라는 주제를 가진 2개 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국내의 우수 선진지를 탐방하며 해결 방안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계획이다.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는 지난 5월부터 '통영 청소년, 지속가능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통영탐방, 인물탐방, 기타큐슈RCE와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 팀 주제와 관련된 국내외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풀어낸 해결 방안을 통영에 적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브릿지투더월드는 지역 청소년 인재 양상을 목표로 통영RCE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2008년 1기 출범 이후 2024년 현재까지 약 900명의 청소년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215명이 미국, 호주, 인도, 일본을 포함한 40개의 RCE 도시로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14년 연속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