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3년 통영RCE 9기 시민교육위원회 마무리 9차 월례회의(23.11, 한산신문)

  •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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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추봉도·용호도 방문…섬 역사 교육·고양이학교 견학


통영RCE 9기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선희)가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9기 시민교육위원회는 ‘함께 만나 성장하며,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몸으로 실천하고자 출범했다. 끈끈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더욱 향상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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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10월 공동프로젝트 ‘무해한 길 걷기’를 4회에 걸쳐 실시, ‘우리가 통(TONG)하면 거리가 영(YOUNG)한다’를 외치며 직접 거리로 나와 ‘줍깅’ 활동을 펼쳤다.


이에 통영RCE는 그간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박수를 보내며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023년 마지막 월례회의를 지난 15일 한산도에서 개최, 섬 역사 교육 및 ‘고양이학교’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전 선촌마을에 집결한 위원들은 유람선을 타고 추봉도 봉암마을로 이동했다.


첫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가 ‘한산도와 이웃 6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한산도의 역사·문화 및 마을별 풍습을 전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진행된 9차 월례회의에서는 ▲기관 현황 보고 ▲공동프로젝트 ‘무해한 길 걷기’ 톺아보기 ▲2024년 시민교육위원회 운영방향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식 후에는 용호도로 이동해 ‘고양이학교’로 불리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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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도 호두마을 끝자락에 자리 잡은 ‘고양이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오래전 폐교된 한산초 용호분교장을 리모델링해 조성,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 시설이다.


통영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3명의 시설·운영관리자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건강히 지내고 있었다. 이날 시민위 위원들도 마치 보호자가 된 듯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사랑을 주며 건강한 회복과 좋은 보호자와의 만남을 기원했다.


통영RCE 9기 시민교육위원회 허선희 위원장은 “올 한해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특히 늘 재밌는 스토리텔링과 가이드로 큰 도움을 주신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에 이뤄질 공동프로젝트,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 시민위 활동이 벌써 기대된다.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다면,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지역의 동반성장과 유의미한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계속 모으자”고 말했다.


출처 : 한산신문 http://www.hansa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