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 교육사업 예산신속집행, 공백 없어야한다(23.5, 한산신문)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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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제9기 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2023 사업추진현황 및 예산집행 보고

통영RCE 운영위원회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운영체제 연구’ 사업 참여


통영RCE 제9기 운영위원회에서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현재 0%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제15기 BTW를 비롯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 운영사업들이 정상추진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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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사업이 원활히 추진, 교육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재단 1~4월 예산집행 결과를 살펴보면 인재육성기금 장학사업에 편성된 예산 1억5천만원은 집행률 0%다.


통영RCE는 지난 12일 세자트라센터에서 제9기 운영위원회를 개최, ▲제9기 운영위원회 2023 제1차 회의결과 ▲2023년 사업추진 현황 ▲2023년 1~4월 재원별 예산집행 현황을 보고했다.


올해 15기를 맞는 BTW(브릿지투더월드)는 통영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해외를 탐방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예산 5천8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가, 7~8월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당초 BTW는 상반기 학생들을 모집,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 예산집행이 늦어지면서 하반기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 역시 미술과 문학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 지역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산은 2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미술과 문학별 아카데미를 각 1회 운영하고 수강생 총 60명이 참가한다. 향후 7월 미술·문학 분야 간담회를 개최, 7~8월 수강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 역시 예산집행이 늦어지면서 하반기로 프로그램이 연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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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운영위원들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진행률이 현재 0%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예산이 편성됐는데 집행이 안 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계획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뤄질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예산의 정상집행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통영RCE 제9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세자트라 교육공동체’사업에도 적극 참여,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운영체제연구에 나선다. 이 연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체계적인 전 생애주기별 교육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기획됐다. 평생교육의 대상과 영역에서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지속성, 효과성, 연계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운영체제연구는 총 9차시 교육과정으로 진행, 김정원 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과 겸임교수와 성정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내용으로는 ▲평생학습사회에서 RCE의 의미와 중요성 ▲생애주기별 RCE 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 도출 ▲국내 관련사례 분석 ▲국외 관련사례 분석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 위한 사례분석 ▲생애주기(연령별) 프로그램분석 ▲운영기관별 프로그램분석 ▲생애주기별 RCE 운영모델제안 ▲생애주기별 RCE 운영체제도출 순으로 진행된다.


엄태철 운영위원장은 “범지구적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현재는 주로 환경 분야에 편중, 교육내용이나 대상도 다소 한정적인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상과 영역의 확장이 필요하며 이는 평생학습사회에서 요구하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전 생애주기에 따른 대상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운영을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산신문(http://www.hansa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