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세자트라숲(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지난 25일 ESD씨앗상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농가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무포장마켓’을 진행했다.
무포장마켓은 포장없이 물건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쓰레기 배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을 실현하고자 통영 최초로 운영되었다.
이날 무포장마켓은 통영 지역 농가인‘두레58’과‘통영딸기농장’과 함께 진행되었다. 우리 지역의 농가와 연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의 무포장마켓은 더 많은 이들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 농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통영딸기농장 판매자는“이렇게 의미 있는 마켓이 더 많이 알려져 다음번에는 더 많은 농가에서 참여하면 좋겠어요. 지역 농산품을 무포장으로 판매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가며,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가치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이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저희 농장에서는 앞으로도 용기를 가져오시는 분들께 무포장 판매를 이어가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RCE세자트라숲은‘지속가능성의 씨앗을 심어가는 곳’ ESD씨앗상점을 통해 다양한 지속가능한 생활 속 행동들을 안내하는 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다. ESD씨앗상점은 다가오는 3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무포장마켓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 또는 SNS(인스타그램 rce_tongyoeng)를 통해 판매농가 모집 및 무포장 마켓 개최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