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바다쓰레기 문제, 수산과학관에서 놀이교육으로' 지난 8일부터 체험형 교육 전시물 제작 설치해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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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을 더럽히는 바다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는 체험형 교육 전시물이 통영시 수산과학관에 설치 전시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 수산과학관은 지난 4월8일부터 영남씨그랜트대학사업단, 한국해양구조단과 함께 과학관 2층 전망홀에 바다쓰레기에 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의식제고를 위한 체험형 교육전시물을 제작 설치,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은 보드게임, 퍼즐 맞추기, 문답 돌림판 등 교구 3종과 교재 1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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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평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구재를 활용한 시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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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전시 첫날인 지난 8일 해양구조단과 함께 통영RCE 연구학교인 인평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험 교구재를 활용한 시범교육을 진행, 바다쓰레기에 대한 심각성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모았다.

보드게임은 깨끗한 통영바다 놀러가기를 주제로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보드의 길을 따라가서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게임으로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재활용, 해안정화활동, 생물피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퍼즐 맞추기는 바다쓰레기와 피해를 입는 생물 자석퍼즐을 이용하여 바다쓰레기 생물피해를 알 수 있게 한다. 문답 돌림판의 바다쓰레기 'TOP 5'는 2007년 국제연안정화행사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와 통영 바닷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쓰레기가 무엇인지 묻고 답을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교재는 통영의 바다환경과 쓰레기 문제와 바다쓰레기를 줄이는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통영시 수산과학관 관계자는 "이 교육 전시물은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통영 RCE) 참여기관단체인 한국해양구조단과 수산과학관이 함께 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양환경교육의 중심적 역할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어 줄 수 있으며, 또한 수산과학관의 공익성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년 04월 10일
뉴스출처 : 통영뉴스발신지 (ttp://www.tynp.co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