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만듭니다” (20.06.08, 경남일보)

  •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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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개 기관단체와 협약서 체결
환경정책·조례제정 등 협력키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통영시가 시의회, 교육지원청, 국립공원공단한려해상생태탐방원, 통영RCE세자트라숲,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5개 기관단체와 함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 5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서 통영시 등 6개 기관단체는 환경정책 수립, 조례제정 등을 통해 환경학습권 보장과 사회·학교환경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우리 사회의 지속성을 위협하는 사회적·환경적·경제적 요인과 기후변화위기를 인식, 해결하고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공동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와 기반마련, 학교·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시는 민·관·산·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영형 환경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시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시의원 연구모임 추진, 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을 위한 환경학습권 보장과 학교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공원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지역사회 생태교육 기능 강화와 자연체험형 탐방서비스 제공하고,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일상생활 속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 개발 보급과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참여와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생명이 숨 쉬는 지구를 만드는 운동에 매진하겠는 약속을 선언문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선언 이후 경남도 지자체 최초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함으로써 통영시가 대한민국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