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영RCE, ‘유네스코 국제 심포지엄’ 개최(19.09.04, 경남연합일보)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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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전세계 도시네트워크 고위 관계자 참석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위한 교육 방향 등 논의
승인2019.09.04

▲ 오는 25~27일 3일간 통영에서 국제행사인 ‘유네스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통영에서 국제행사인 유네스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는 25~27일 3일간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가 통영RCE(이사장 박은경)와 함께 통영시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회의는 전 세계 193개 회원국의 교육·과학·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주관하는 유네스코 파리 본부가 직접 주최하는 것으로, 통영시가 후원하고 통영RCE가 주관해 운영된다.

 유네스코 본부의 회의인 만큼, 국제통합도시연합(ICCAR) 총재와 독일 함부르크 환경과 에너지부 장관, 인도 보다도라시 시장 등 세계의 도시네트워크 고위 관계자와 우수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과 글로벌 액션 프로그램 종료 후의 새로운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이자 유네스코 GAP 핵심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국인 통영시에 전 세계 15개국 30명의 정책 입안자와 ESD전문가들이 모여 시민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키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진해 온 지역사회와 도시의 역할을 확인하면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제도화한 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UN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의 주무기관으로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방향을 이끌어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전세계 90여 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국제실천프로그램 파트너기관 네트워크를 운영했다.

 본 회의는 이 5년간의 실천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새 프레임워크 작업을 위해 오는 2020~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박은경 이사장은 “세계의 주요 변화의 중심에 통영이 있어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해 유네스코 회의에서 시에서의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예산을 확보해 본 회의의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005년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지정받은 이래 2011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독립 재단을 설립해 통영RCE 세자트라숲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GAP파트너 기관이기도 하며, 미래비전을 세우는 회의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용기자  kdy@gnynews.co.kr

출처 : 경남연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