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금년 한산대첩축제 주제 ‘임진년의 기억’ 통영시 안전예방 매뉴얼 유관기관 배포

  •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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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한산대첩축제 축하음악회 모습(강구안 문화마당)

한산대첩 417주년을 기념하는 제48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주제가 ‘임진년의 기억’으로 8월12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10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산대첩 417주년을 기념하는 제 48회 통영한산대첩 축제 행사를 Remember 1592 ‘임진년의 기억’을 행사 주제로 하고 안전을 행사의 최우선으로 하는 40페이지 분량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작성하여 관내 각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부서에 배포했다.

통영 한산대첩 축제 행사는 1962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1회 대회를 개최 한 이후 올해로 48년째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지정되면서, 올해는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정부지정 문화축제중 이 충무공 관련 축제로는 전국에서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통영한산대첩축제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6일 까지 5일간 강구 안 문화마당(병선마당), 이순신 공원, 남망산 공원 등에서 이어령 전초대 문화부 장관의 ‘문화 속 시민의식 찾기’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하여 통제사 행렬, 거북선 노 젓기 대회, 학익진 재현,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음력 7월 8일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본 최정예 수군과 이순신의 최정예 조선수군 간에 맞붙은 최초의 조. 일 정규해전으로써 만일 한산대첩이 없었다면 일본수군의 서해진출이 조선침략의 성공으로 이어져 조선의 일본합방이 300년 빨라졌을 것이라는 역사가의 한결같은 의견이며, 이순신의 통영한산대첩이 세계4대 해전의 으뜸 이였다.

제48회 통영 한산대첩 축제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주요내용은 안일한 사고방식과 현장 관리능력 부족에서 오는 안전사고의 원인과 행사장 내. 외곽 사전검토, 현지검토, 관중 입장 시 검토, 진행 중, 종료 시, 사고발생 시 조치 등 단계별 안전관리 요령을 세세하게 명시했다.

주요 안전대책으로는 주 행사장인 강구 안에는 해상구명보트 2척에 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주 무대 주변과 바다와 접한 위험요소에는 야광 안전라인과 구명 환, 구명 밧줄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부스 마다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 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병력과 시청직원, 해병전우회, 각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으로 하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학익진 한산해전 재현 행사시는 전문 인력과 해경정, 행정선 20척에 안전요원을 승선토록 하여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통영시와 한산대첩재단 에서는 본 매뉴얼의 철저한 이행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재해 안전대책 사전 합동회의를 수회 개최하고 행사 전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 할 계획으로, 올 통영 한산대첩축제 행사는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이 충무공 관련 축제는 총 9개로 이 중 통영한산대첩축제(유망축제)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예비축제)가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지정 문화축제로 선정되어 있다.

출처:통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