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05년 10월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로 선정된 경남 통영시가 청소년들의 국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해외 RCE도시를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2008 Bridge to the World'(통영청소년글로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 14~19살로 구성된 통영시 중.고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 세계 RCE도시를 방문해 그 도시의 환경과 사회, 그리고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통영시는 이를 위해 활동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통해 4~6명으로 구성된 6~8팀을 선발해 7~8월께 해외 RCE도시에 이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이해와 목적의식, 언어능력, 창의성 등이며 활동계획서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파견단에는 항공요금뿐만 아니라 숙식비, 교통비, 식비, 활동비가 지급된다.
현재 유엔산하 UN대학이 인증한 RCE 도시는 한국 통영과 인천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몬트리올, 브라질 쿠리치바, 말레이이사 페낭 등 전 세계 45개 도시에 이른다.

접수와 문의는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 홈페이지(www.bridgetotheworld.net)로 3월30일까지 하면 된다.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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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미디어다음 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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